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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광명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'광명동굴'을 테마로한 스노우볼을 제작하였습니다.

광명동굴은 금을 포함한 다양한 금속을 채굴하던 광산을 개발하여 만든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입니다.

폐광 이후 방치됐던 광산동굴이 2011년 8월 다시 문을 연 데 이어,

최근에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동굴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.

예술이 숨쉬는 희귀한 수도권 동굴, 광명 동굴 테마파크를 살펴볼까요?

전체 전경입니다.

그리고 이번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황금의 방 입니다.

진귀한 보물들로 가득차 있는데, 저도 몇번 가봤지만 하나 들고 오고 싶네요.

다음은 메인으로 쓰일 '풍요의 여신'  부조 석상입니다.

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참 고민이 되었던 여신님 입니다.

베이스는 심플하게 광명동굴 로고와 후면 풍요의 여신 티케 텍스트가 들어갑니다.

드디어 핸드메이드 조각이 완성되었습니다.

전체 피규어의 크기가 약 3~4cm 정도이니 어떻게 눈코입과 많은 보물들이 다 표현될 수 있었는지 감탄스럽습니다!

보통 얇은 조각파트의 경우 몰드를 뜰때 부러지기 쉬워 참 표현이 힘듭니다.

이 부분은 기술력으로 극복!

다음은 채색으로 넘어가볼까요?

워낙 작은 피규어다보니 채색 역시 만만치 않은 작업인데요.

우선은 채색 중간 사진을 보겠습니다.

손바닥 안에 살포시 안긴 인사이드 파트의 조각들이 더 자세히 보이시죠?

채색은 여러번 고민끝에 전체적인 골드 느낌보다는 실버와 골드를 혼합하였습니다.

다음은 베이스와 피규어를 나란히..

아쉽게도 채색이 완성된 사진이 없네요.

그라운드 위의 금화들이 덜 칠해진 버전입니다.

드디어 조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.

촬영은 암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.

LED를 켤 수 있는 스위치가 밑면에 보입니다.

어둠속에 빛나는 '광명동굴 풍요의 여신 스노우볼' 입니다.

더 정확한 사진은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.

어떻게 65mm 안에 이 많은 테마를 담아낼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지만, 막상 완성된 작품을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.

이 기념품이 12월 중으로는 광명동굴 기념품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기원합니다.

감사합니다.